문명 6/등장 문명/줄루
1. 소개
확장팩 마지막 공개 문명. 문명 자체는 얼리 억세스로 풀려서 선행 플레이를 하던 플레이어들이 특수지구인 이칸다를 발견하면서 확정되었다. 이로써 줄루족은 이번에도 개근에 성공했다. 다만 흥망성쇠 확장팩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듯.
2. 상세
2.1. 특성
- 이시봉고 - 주둔군이 있는 도시에 충성심 +3, 주둔군이 군단/군대일 경우에는 +5. 군단, 군대를 형성할 수 있을 때 도시를 점령하면 해당 유닛은 군단/군대로 업그레이드
충성심 시스템은 전쟁 피로도와 함께 정복문명의 난제 중 하나로, 아군 도시가 근처에 별로 없는 곳에서 상대 도시를 점령하면 충성도가 깎여나가 자유 도시가 되어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충성도가 부족할 경우 인구 많은 도시나 더 많은 충성심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도를 위주로 전격전을 펼치는 것이 강요되지만 줄루는 충성도 보너스 덕택에 어느정도 숨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고전시대에 암흑기를 가서 황혼의 용맹 정책카드를 끼는 황혼과두검사 러시를 할 때 가장 큰 문제가 암흑기의 충성도 페널티인데 이도 다소 보완할 수 있다.
두 번째 효과의 발동조건은 용병 사회제도를 업글했을 때 도시를 점령한 유닛을 군단으로 만들고, 민족주의를 올리면 군대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사실 이 효과만 믿고 군단을 아예 안 만들고 도시 점령으로 업글시키기에는 좀 어정쩡한 상황도 나오는지라 한두개를 군단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이 효과로 업글시키거나 하게 된다. 단, 줄루 군단의 어마무시한 강력함 덕분에 군단을 군대로 업글시키는 것은 대개 무난히 가능하다. 아쉬운 것은 도시 점령을 못하는 원거리, 공성 계열 유닛은 이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점.
두 번째 효과의 발동조건은 용병 사회제도를 업글했을 때 도시를 점령한 유닛을 군단으로 만들고, 민족주의를 올리면 군대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사실 이 효과만 믿고 군단을 아예 안 만들고 도시 점령으로 업글시키기에는 좀 어정쩡한 상황도 나오는지라 한두개를 군단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이 효과로 업글시키거나 하게 된다. 단, 줄루 군단의 어마무시한 강력함 덕분에 군단을 군대로 업글시키는 것은 대개 무난히 가능하다. 아쉬운 것은 도시 점령을 못하는 원거리, 공성 계열 유닛은 이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점.
- 아마부토 - 용병 사회 제도 해금 시 군단 편성 가능, 민족주의 해금 시 군대 편성 가능, 군대와 군단에 전투력 +5 제공
줄루가 왜 플레이어가 들었을 때 깡패급 정복 문명인지 보여주는 매우 강력한 특성. 군단, 군대가 빨리 해금되는 것도 보기보다 대단히 강력한 편인데, 턴수로 환산하면 빠름 속도 기준으로도 20턴 이상 군단이 빨리 나오기 때문이다. 더구나 군단, 군대에 기본 전투력 +5를 줘서 그야말로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의 타이밍 러쉬가 가능하다. 머스킷병 군단이 장군, 진급, 과두제 유산 등 각종 전투력을 합산하면 전투력 80이 넘게 나오는 경우도 흔하며, 타이밍마저 한 시대 빠르기 때문에 강철이 연구되지 않았다면 머스킷병 군단 서넛과 공성추 하나로 문명 몇 개는 그냥 밀어버릴 정도. 미국의 특성이 자국이 있는 대륙 내에서 모든 유닛이 특병처럼 전투력 보정을 받는다면 줄루는 군단/군대를 형성한 유닛이 일종의 특병이 되는 셈.
2.2. 임피
고유유닛 임피는 기본적인 전투 보너스는 별로 없지만, 군단/군대로 빨리 합쳐지는 특성을 고려해서 생산력을 낮게 했고 이에 따라 측면 보너스를 2배 제공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나 대기병 유닛의 태생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게 잘 뽑히지는 않는다. 진급에 특수지구 공격 시 전투력 증가가 없는 것은 그렇다 치고 보병 계열 상대로 받는 전투력 페널티 10 때문에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거기다가 해금되는 기술이 후속기술도 없고 아무 추가효과도 없는 군사 전술이다보니 더욱 그렇다.[5] 그러다보니 으레 전사와 검사를 뽑고 머스킷병으로 업글시키거나, 중전차를 뽑고 기사 군단을 뽑아 타이밍 러쉬를 할 때 임피는 얼굴이 자주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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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칸다
반값 주둔지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유용성이 있다. 깨알같은 주거공간 +1도 있어 식량만 충분하다면 이칸다를 짓고 인구를 늘려 다른 특수지구도 지을 수 있다. 몽골의 오르투나 마케도니아의 바실리코이 파이데스와 같은 유용한 보조효과는 딱히 없지만, 나름대로 사회 제도가 연구되었을 때 건물없이 군단, 군대를 뽑을 수 있다는 차별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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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중반에 매우 강력한 타이밍 러쉬를 할 수 있는 강한 정복 문명. 고유유닛 임피는 잘 뽑히지 않고 전투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요소는 오로지 군대, 군단 관련한 효과뿐이지만 그 효과가 매우 강력해 정복 문명 중에서는 언제나 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되는 문명 중 하나로 꼽힌다.
일단 전작과 비슷하게 초반엔 사리면서 중반 기사, 머스킷 타이밍 때 러쉬를 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적절히 기념비나 과학, 문화 수급을 신경쓰면서 내정을 하면 이 즈음에 용병이 뚫리고 군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군단이 기본적으로 전투력 58에 줄루 특성으로 63, 장군까지 받으면 68 정도의 전투력이 되는데, 신난이도 보정을 받는 머스킷병조차 전투력이 6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정신나간 수준이다. 군단 사석포 또한 매우 강력해서 중세 성벽도 몇 대 치다보면 금방 무너뜨릴 수 있다.
다른 문명들이 하는 것처럼 과두제 검사 러쉬를 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칸다가 반값 주둔지이므로 장군이 빨리 나오는 편이고, 과두검사 러쉬를 할 때 타이밍을 좀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다만 이 때의 줄루는 반값 주둔지 외의 이점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전용 유닛을 가진 다른 문명에 비해 편하지 못하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성공하면 사실 기사, 머스킷 때 타이밍을 노리는 것 보다 이쪽이 스노우볼링을 굴리기에 다 편한 점은 있다. 한 문명을 썰고나면 전쟁영웅이 된 검사들은 진급이 주렁주렁 달리는데, 이 검사들이 머스킷이 되고 군단이 되면 더욱 강력한 러쉬로 계속해서 상대 문명들을 박살낼 수 있기 때문.
타이밍을 노리게 되는 만큼 몰폭 들어 희귀해진 전략자원에 희비가 매우 갈리기도 한다. 과두검사를 할 때 철이 없거나, 머스킷, 사석포를 갈 때 질산칼륨이 없어 피눈물을 흘리며 재시작을 해야 할 수도 있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줄루의 종특인 도시 점령시 군단 혹은 군대로의 자동 변신이 '''거대로봇에 적용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만 저때 되면 줄루가 유리한 타이밍도 아닌데다가 전쟁광 페널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상향은 아니다.
4.2.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전쟁 + 확장 성애자였던 전작과는 달리, 적당한 병력을 만들어놓고 조용히만 있다면 딱히 건드리려고 하지는 않는다. 군단이나 군대를 만들 수 있을 때마다 만들기만 해 준다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친하게 지내는 것도 가능.
정복 문명이지만 포텐이 상대적으로 늦게 터지는 것 때문인지 호전성이 낮으며 의외로 웬만한 내정문명에 꿀리지 않게 캠퍼스와 극장가를 지어두는 것도 볼 수 있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첫 공개 영상에 나온 일부 도시들을 임의로 나열한 것이다. (수도는 ★)
울룬디 (Ulundi) ★
음군군들로부 (Umgungundlovu)
노밤바 (Nobamba)
불라와요 (Bulawayo)
콰두쿠자 (Kwadukuza)
논고마 (Nongoma)
온디니 (Ondini)
노드웽구 (Nodwengu)
은돈다쿠수카 (Ndondakusuka)
바바난고 (Babanango)
칸겔라 (Khangela)
콰로멘드리니 (Kwahlomendlini)
흘로바네 (Hlobane)
에테퀴니 (Ethekwini)
음람봉궨야 (Mlambongwenya)
에지콰크웨니 (Eziqwaqweni)
에만궤니 (Emangweni)
이시페지 (Isiphezi)
마소체니 (Masotsheni)
음툰지니 (Mtunzini)
은냐카무비 (Nyakamubi)
두마줄루 (Dumazulu)
흘라티쿨루 (Hlatikulu)
음톤자네니 (Mthonjaneni)
엠판게니 (Empangeni)
퐁골라 (Pongola)
툰겔라 (Tungela)
콰마슈 (Kwamashu)
잉와부마 (Ingwavuma)
룰루웨 (Hluhluwe)
음투바투바 (Mtubatuba)
음라란들레라 (Mhlahlandlela)
음타타 (Mthatha)
마세루 (Maseru)
로밤바 (Lobamba)
쿠누 (Qunu)
7. 자연 환경
- 강
투겔라강 (Tugela River)
움폴로지강 (Umfolozi River)
움짐쿨루강 (Umzimkulu River)
우미니야티강 (uMzinyathi River)
- 산맥
드라켄즈버그 (Drakensberg)
레봄보산맥 (Lebombo Mountains)
8. BGM
8.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력 시대
8.2. 인게임 BGM
원곡은 Uthe Ubhuti Asizomlanda이다. 단 중세 시대 한정으로 Shaka mamba가 들어가 있다.
여기서 나오는 육성은 모두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가수들이 부른것이다. 원자 시대에는 오토튠이 가미되어 제대로 현대 팝 같은 느낌이 난다.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문명 중에는 모든 시대에 육성이 들어가 있다. 마찬가지로 노래지만 인 게임에서는 육성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콩고의 'Banaha'와는 정 반대.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줄루의 지도자인 샤카는 줄루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Vuli Mthethwa.
10. 스플래시 아트
[1] 중첩 적용이 아니라, 군단 혹는 군대일 경우 +5가 적용되고 아닐 경우 +3이 적용된다.[2] 본래는 민족주의 정책[3] 본래는 동원령 정책[4] 줄루 전사들의 주요 전술로, 망치와 모루 비슷한 것이다. ‘가슴’을 맡는 전사들이 적의 공격을 버텨내는 동안 '왼쪽 뿔' 과 '오른쪽 뿔' 을 맡은 전사들이 적을 양옆에서 포위해 섬멸한다. '허리' 는 일종의 예비부대로서 뒤에서 대기하며, '가슴' 이 적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지려 할 경우 즉각 지원한다.[5]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부터는 군사전술의 후속기술이 대량생산이 되었다[6] 줄루 및 임피 군대의 전통 무기이며, 줄루의 고유 유닛인 임피가 든 창이 바로 이클와다. 전작에서는 아예 문명 특성 이름이었다.